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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미로

붉은미로

또 화재가 발생했다.두 달 새 벌써 5건,사망자만 9명! 주민센터에서 첫 불길을 올린 이후 노인복지회관, 보건소, 농협, 창고... 이번엔 버스 차고지다. 다중 공공장소에서 벌어지는 무차별적인 화재. 14만 인구의 작은 도시 화주는 그야말로 패닉에 빠져 일상이 공포가 돼 버린다.실화인지 방화인지 알 수 없는 재난을 막기 위해 소방인력 확보가 시급해진다. 일선에서 물러나 2년간 칩거 중이던 차중혁도 소방 팀원으로 투입된다. 그의 복귀를 두고 언론, 시민, 일부 동료들 사이에 논란이인다. 2년 전, 중혁의 아들 민도가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운성중학교 학생식당 화재사건의 방화범으로 밝혀지면서 악마 같은 살인자의 ‘아비’로 낙인 찍혔기 때문이다. 화재 당시 운성 중학교 현장으로 출동한 중혁은 식당 안 불길 속에서 아들 민도를 마주했지만 중혁이 보는 앞 에서 민도는 아버지의 품이 아닌, 불길 속으로 유유히 걸어 들어갔다…

사주경찰

사주경찰

악하거나 나약하거나, 불안한 사람의 마음에 요괴가 스며들고 요괴에 빙의 된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른다. 요괴는 정해져 있지 않다. 욕망이, 나약함이, 불안이, 쾌락이 이성을 누르고 몸을 지배하는 순간 누구나 요괴가 된다. 여자친구의 사고사로 잠시 현직을 떠나 명리학과 동양철학을 공부했던 엘리트 경찰 승겸은, 사람의 사주팔자를 통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죽은 사람이나 신령이 꿈에 나타나는 현몽 혹은 예지몽을 꾸기 시작한다. 승겸은 사주팔자를 보는 능력과 현몽을 이용해 누가 범죄자인지를 알아낸다. 한편 공대출신의 사이버 경찰 오혜라는 사건의 답은 오직 증거와 데이터에만 있다고 믿으며 승겸의 수사 방식을 “미신”이라며 못마땅해 한다. 한 팀이 되어 사건을 수사해 나가는 그들이 사사건건 부딪치게 되는데 …

가영이프로젝트

가영이프로젝트

마트에 온 미진은 인형과 놀겠다는 7세 딸 가영이를 차 안에 남겨두고 쇼핑을 하고 오지만 가영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자신의 실수로 딸을 잃어버렸다는 죄책감에 미진은 악몽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남편 진기와 실종당일 cctv 영상을 담당 형사인 추형사와 확인도 해 보지만 어디에도 가영이의 흔적은 없고 미스터리한 상황에서 미진은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미안해요 엄마’ 가영이의 목소리. 가영이는 단순 실종이 아닌 유괴범에 의한 납치 사건으로 밝혀지는데 … 그 용의선상에는 미진이가 놓여있다.

상하이의 별 : 투탄

상하이의 별 : 투탄

상하이 임시정부 말기, 천장절을 중국의 심장 상하이에서 열고 저항 분자들을 일시에 말살시키겠다는 일본군. 삼엄한 경비를 뚫고 거사를 준비하는 윤우와 백주신. 홍커우 공원에서 긴박한 순간을 이겨내고 천신만고 끝에 일본군 시라카와 대장을 비롯한 일본군 수뇌부를 척살하는 역사에 길이 빛날 거사. 이후 백주신의 가흥으로 숨가쁜 도피와 그 곳에서 목숨을 걸고 일제에 대항하여 타국(한국) 임시 정부의 수장을 지켜내는 중국인들과의 비장한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가흥 남호를 배경으로 처녀 뱃사공 주애오와 비장하고 애틋한 로맨스까지 다루는 초대형 블록버스터 !!

국가의탄생

국가의탄생

아빠의 사업 실패로 옥탑으로 이사온 다섯 가족. 오랜동안 실의에 빠져 있던 갑자기 아빠가 갑자기 ‘파라다이시움’ 이라는 나라를 건국하여 황제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큰 딸의 적금을 털어 건국 파티 자금을 마련하여 건국을 결행하는 아빠의 황당한 행동에 전업 주부 어머니와 취준생인 아들! 이렇게 온 가족 모두 아빠에게 일단 장단을 맞춰주긴 하는데... 과연 이 가족의 황당한 헬 조선 탈출 건국 스토리는 어떻게 될 것 인가?

배지태리안 레시피

배지태리안 레시피

펫푸드 테스터 아르바이트를 하던 배지태는 개사료를 먹고 쇼크를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간다. 뜻밖에도 사료에 포함되어 있던 동물성 단백질이 알레르기를 유발했다니… 이게 무슨 일이야? 힘들 때면 고기로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던, 육식성애자에게 유일한 즐거움이었던 일이 없어진 셈이다. 무엇을 먹어도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 영혼의 허기. 현타에서 헤어나기도 전에 아버지의 실종 소식이 전해진다. 배지태는 그길로 200만원 남은 자취방 보증금을 빼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산인 옥정농원을 찾는다. 그 곳에서 만난 플랜트 헌터 이안과 나로다가 농원의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며 그들은 상현달이 뜨는 날 밤을 기다려 눈앞에서 그 곳이 전설 속 마법의 식물들이 자라는 땅임을 확인한다. 위기에서 구해 준 숲의 정령에게 황금 낫과 마법 식물의 씨앗을 선물 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배지태와 그의 친구들 ... 패밀리들간 우여곡절 속에 일시적으로 기억을 지우는 레시피, 세상을 떠난 영혼을 만날 수 있는...

내가 죽은 이유

내가 죽은 이유

정욱과 지희, 3년 연애, 결혼생활 7년. 사랑한 지 벌써 10년. 거꾸로 얘기하면, 39년의 시간을 통틀어 인생 공유는 ‘고작’ 10년뿐인 부부. 아직은 서로에게 미스터리 투성이 부부. 지금 정욱의 가슴을 뛰게 하는 존재는, 10년을 함께 한 지희가 아니다. 4년 전 출장지에서 2박 3일간 알고 지낸 소설가의 아내 세주라는 존재다. 때마침, 부부생활의 위기 속에서 세주가 정욱의 시선 안으로 뛰어든다. 정욱은 이 인연을 이혼을 결단할 낭만적인 운명처럼 받아들이지만 곧 이은 세주의 죽음 앞에 그 기대는 산산조각나고 만다. 세주의 죽음에 얽힌 비밀, 그녀의 죽음에 지분을 가진 정욱의 주변 사람들.그리고 정욱 자신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충격적인 사실. 이 와중에 정욱은 전혀 알지 못했던 아내의 비밀에 대해서 눈뜨게 된다. 위기 속에 새로운 세계를 맞이한 부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연애, 열두달

연애, 열두달

여기 사랑하고 싶은 스물아홉 먹은 두 여자가 있다. 한 친구는 몇 년째 남자 친구와 동거하면서 결혼 하자는 말도 못 듣고 있는 망부석이고 한 친구는 만나는 남자들 족족 불량품 투성이라 연애 횟수만 늘리는 호구다. 두 여자는 동갑내기 친구다. 여자나이 스물아홉, 서른 줄로 들어서는 초입의 단계에 젊음이 한풀 꺾여버릴 것 같은 나이. 하지만 사랑이 영글 나이.조바심도 자격지심도 필요 없다. 인생의 중요한 나이 29, 이들은 멋지게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 곧 서른을 목전에 둔 자격지심에 가득 찬 두 여자가 그리는 발칙하고 유쾌한 연애! 사랑의 성장기가 발칙하고 솔직하게 펼쳐진다 .

타슈켄트의 별

타슈켄트의 별

7년의 연습생 시절을 딛고, 세계가 주목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위너원에서 천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우승자가 된 최우진!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세계가 알아보는 스타가 된다. 춤과 노래는 물론 12세부터 작사, 작곡을 직접 해 온 실력 있는 아티스트로 화제를 몰고 온 우진은 물밀듯 밀려드는 스케줄로 잠잘 시간도 없다. 모두가 기대하는 신곡 발매를 앞두고, 그러나 우진은 단 한 곡도 떠오르지 않는 슬럼프에 빠진다. 엄청난 기대와 감당 못할 스케줄에 시달리다 공황장애에 빠진 우진. 불면을 이기기 위해 페이즈북 동영상을 보던 중 우즈베키스탄 남자가 집을 바꿔 사는 하우스 체인지를 제안하는 것을 보게 된다. 거기엔 별 관심이 없으면서도 그 동영상 속 거실에 놓인 LP 판 음악이 우진의 마음에 잔상을 남긴다.

금관의왕조

금관의왕조

백제의 최 전성기 동성왕조. 동상왕의 동생 또는 개로왕의 동생이라고 정사에 알려져 있는 곤지왕이 밀명을 가지고 일본에 상륙한다. 역사의 베일에 가려있는 곤지는 일본을 정복하고, 다시 군사를 이끌고 형의 나라 백제로 향한다. 천년을 뛰어 넘어 이제 드러나는 곤지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금관의 왕조” 는 소외되어 있던 백제와 고구려, 일본과 신라의 패권을 다룬 고대사의 한 획으로 기록될 것이다.

여로

여로

홀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끼니 걱정을 하며 살아가는 분이가 가세를 도우려고 술집으로 팔려 간 첫날 달중을 만나 거의 중매로 시골 부자인 최주사댁 며느리로 들어간다. 정신 미약자인 남편 영구를 눈물로 감싸고 시부모와 시누이를 지성껏 모시고 하녀 같은 생활을 하면서 귀한 집안에 아들을 낳는다. 계모인 시모와 시누이는 가계 상속 관계로 달중을 끌어들여 중상 모략하여 분이는 소박 맞고 쫓겨난다. 시누이 남편이 집 문서를 갖고 도망가 가세가 기운 최주사는 부산에서 고생하고 분이는 식당을 전전하다 식당주가 되어 불우한 애들을 도우며 살아간다. 그 후 양담배와 양주를 팔던 영구를 부산에서 만나게 되고 계모와 시누이의 뉘우침과 아울러 분이의 재산으로 옛집도 되 찾고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산다.

개미지옥

개미지옥

13년 전 일어난 미제 사건에 관련된 여섯 명의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인다. 그들은 모두 눈이 가려지고 손목과 발목이 족쇄에 채워진 상태. 서로에 대한 정보는 목소리 뿐. 그들은 족쇄를 풀고 갇힌 공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몸부림 치다가 자신들이 예전 하나의 사건으로 엮인 사실을 깨닫는다. 눈을 가렸던 두건과 손목, 발목의 족쇄가 하나씩 풀려나갈 때 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새로운 퍼즐. 퍼즐을 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각자의 추악한 과거. 그들은 과연 자신의 과오를 고백하고 갇힌 공간을 빠져나가 자유를 얻을 것인가. 아니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 에 갇힐 것인가?